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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시장·군수협의회와 남중권발전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민선 6기 전국시장군수 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선임됐다.
조 시장은 13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도지역 회장단 회의에서 민선 6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시장은 "민선 6기 1차년도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지방분권 과제의 지속적 추진과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확충,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강화 등 지방의 현안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실질적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의 이번 대표회장 선임은 순천이 지난 7·30 재·보궐선거에서 전남지역 처음으로 영남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새누리당 당선자를 내는 등 한국정치의 고질병인 지역구도 타파의 시작을 알리는 지역이라는 점이 상당한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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