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안동시 반변천’생태공원으로 새단장

  • 용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준공, 생태공원으로 재탄생

안동시 반변천이 새롭게 단장됐다.[사진=부산국토청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경북 안동시 반변천이 2년 7개월만의 공사를 모두 끝내고 산책로, 체육시설,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친수공간을 갖춘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은 지난 2012년 2월 착공한 '반변천 용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에 총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하여 모든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변천 용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그동안 하천부지 내 농경지로 사용되었던 경북 안동시 용상동과 송천동 구간 반변천 둔치 125,000㎡(37,900평) 일대를 주민쉼터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반변천 둔치에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5.8㎞를 비롯해서 다목적운동장과 잔디광장, 야외무대, 전망데크 등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의 여가활용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 구간에는 새로 제방을 설치하고, 하상 퇴적토 준설을 통해 유수소통 능력을 높이는 등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도 병행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그동안 하천환경정비사업으로 인한 여러 가지 불편을 참아주신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반변천 하천정비사업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안동도심을 관통하는 낙동강과 반변천 용상지구는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친수공간일 뿐 아니라 도심 생태하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투입된 전체 사업비 137억원은 전액 국비로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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