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 [사진= 이노근 의원실 제공]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6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명절 연휴 기간 발생한 쓰레기량은 총 542t으로 25t 덤프트럭 22대 분량이었다. 쓰레기 발생으로 든 비용은 7천247만원이었다.
쓰레기량은 2012년 설 연휴에 72t, 추석연휴에 72t이었고 2013년 설연휴에는 80t, 추석연휴에 85t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설연휴에는 90t이나 배출돼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쓰레기 처리비용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 의원은 "해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배출되는 쓰레기가 늘어 휴게소가 '몸살'을 앓고 있다"며 "도로공사는 공익광고 등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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