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연상연하 커플 왕페이(王菲), 사정봉(謝霆鋒·셰팅펑)이 드디어 재결합 했다는 소식에 팬들의 ‘축하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중화권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왕페이, 사정봉의 재결합 소식은 15일부터 4일간 사정봉이 왕페이 베이징 집에서 달콤한 밀회를 즐기는 모습이 매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전해지게 됐다고 왕이위러(網易娛樂)가 21일 보도했다.
사정봉은 왕페이 집에서 4일간 바깥 출입도 안하고 왕페이를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수시로 왕페이에게 사랑의 키스를 선사하는 등 매우 다정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들의 재결합을 간절히 고대했던 많은 팬들이 매우 기뻐하며 ‘축하세례’를 쏟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왕페이, 사정봉 커플은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00년 3월 공개열애를 시작했으나 2002년 초 장백지가 이들 사이에 끼어들면서 여러 차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가 결국 각자 리야펑(李亞鵬), 장백지(張柏芝·장바이즈)와 결혼했다.
그러나 사정봉이 2011년 장백지와 이혼한 후 작년 왕페이도 리야펑과 이혼함으로써 사정봉, 왕페이의 재결합설이 재차 대두된 바 있으며 결국 사실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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