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굳건한 한미 동맹 바탕으로 대북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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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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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세 장관 존 케리 미국무장관 만나 "미국의 시리아 공습, IS 억제에 기여"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외교부는 24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공세적 외교, 동북아 지역 내 관계에서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초로 양국간 긴밀히 대북 공조를 강화하자"는데 의견일치를 봤다고 전했다.

윤병세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북한이 최근 공세적인 외교 행보를 펼치는 것과 관련해 역내 정세 변화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키로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북한이 최근 공세적인 외교 행보를 펼치는 것과 관련해 역내 정세 변화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사진=아주경제 DB]


또한 IS 위협에 대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케리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윤병세 장관은 미국의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IS) 대상 공습과 관련,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IS의 행위를 억제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밖에 윤 장관은 에볼라 바이러스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주요 국제 이슈에 대한 우리측의 기여 의지를 밝히면서 25일 유엔에서 열리는 에볼라 위기 관련 고위급 행사에 참석해 에볼라 확산 억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미국의 요청으로 열렸으며 올 들어 한미 외교장관이 만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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