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 동메달, 일본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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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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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선수 허준[사진= SBS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 대표팀이 일본에 패해 동메달을 땄다.

허준(26·로러스), 손영기(29·대전도시공사), 김민규(24·국군체육부대), 김효곤(24·광주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25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에 29대45로 패했다.

한국은 3라운드에서 김민규가 치다 겐타(29)를 상대로 6대5로 한번 앞섰을 뿐 나머지 모두 일본에 밀렸다.

한국은 허준을 2, 6, 9번 주자로 배치해 위기를 돌파한다는 계획이었지만 2라운드에서 미야케 료(24)에게 0대5로 완패해 6, 9라운드 출전자를 김효곤으로 급히 교체했다.

16대40으로 시작한 마지막 9라운드에 김효곤이 8연속 득점하는 등 13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

한국 펜싱은 단체전에서 남자 플뢰레만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준결승에서 탈락한 한국은 동메달로 결정됐다.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맞붙게 됐다. 중국은 4강에서 홍콩을 45대30으로 눌렀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4연패를 이어온 중국은 5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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