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업중심·도민중심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오는 11월 10일까지 공무원 중심의 규제개혁에서 벗어나 기업과 도민이 주도하는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 현장중심의 5대 중점과제 20개 세부실천과제의 일환으로 양적개혁이 아닌 질적 개혁을 통해 기업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에 중점을 뒀다.

공모 주제는 ‘법령·자치법규 등의 불합리한 행정규제 전반’에 대해 기업 활동 저해와 도민생활 불편․부담을 주는 각종 법령, 불합리한 공무원행태 등 개선을 목적으로 아이디어제안의 문을 열어 놓고 규제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도민 등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다.

또한 공모제 참여는 온․오프라인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도 홈페이지(www.gb.go.kr)/전자민원/규제개혁신문고, 우편, FAX, 전자메일 등으로 접수가 가능해 편리하게 아이디어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능률성, 경제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급에 따라 도지사 표창과 부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장상길 도 규제개혁추진단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관중심의 규제개혁이 아닌 기업과 도민들의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도정에 접목해 수요자 맞춤형 규제개혁 정책마련으로 기업과 도민이 체감 할 수 있는 규제 없는 경북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규제개혁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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