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비정 서해 NLL 침범…한민구 국방장관 "남북간 상호 교전이 있었다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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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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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비정 서해 NLL 침범 [사진= YTN 방송 캡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7일 우리 해군의 유도탄고속함과 북한 경비정이 상호 대응사격을 한 것과 관련, "남북간에 상호 교전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경고사격이냐 상호 교전이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북한 경비정 1척은 이날 오전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이 과정에서 남북 함정 간에 상호 대응사격이 있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50분께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서방 NLL을 약 0.5노티컬마일(약 900m) 침범했다"며 "이에 우리 군의 유도탄고속함 1척이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 경비정이 대응사격을 해 아군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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