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우승 배상문, 우승상금 한화로 바꿔보니…'헉' 소리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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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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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PGA 투어 우승상금[사진=캘러웨이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로골퍼 배상문의 PGA 투어 우승상금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배상문은 우승상금으로 108만 달러(한화 11억 6000만원)를 받게 됐다.

이날 보기 4개, 버디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친 배상문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2위 호주 스티븐 보디치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특히 지난해 5월 HP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 승을 올렸던 배상문은 1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배상문은 우승상금과 함께 2017년까지 출전할 수 있는 PGA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한편, 배상문 PGA투어 우승에 네티즌들은 "배상문 선수 축하합니다" "배상문 우승상금이 11억여원? 대단하다" "그동안의 고생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네. 배상문 우승 축하해요" "배상문 우승상금과 PGA 투어 카드까지? 앞으로 대한민국 골프 알리는데 앞장서길"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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