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패밀리 비즈니스 센터 설치…승계·M&A 등 자문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14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밀리 비즈니스(가족경영) 센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패밀리 비즈니스란 가족이 소유·경영하는 기업을 뜻한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포드와 BMW, 포르쉐,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오스트리아 주얼리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 등이 100년 이상 가업을 유지해온 대표적인 패밀리 비즈니스 기업으로 꼽힌다.

EY 패밀리 비즈니스 센터는 △성장 △관리 △승계 △개선 4가지 부문에서 국내외 인수·합병(M&A)과 해외 투자 전략 및 실행 , 세무진단, 합법적 승계구조 수립, 법인전환 및 지주회사 전환 등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승계 부문의 'EY 주니어 아카데미'는 만 16~20세, 21~25세, 26~30세로 대상을 나누어 운영하는 글로벌 후계 양성 프로그램으로 EY만의 특화된 서비스다. 매년 스탠퍼드와 애쉬리지 비즈니스 스쿨 등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도 마련돼 있다.

EY한영 패밀리 비즈니스 센터의 총괄 파트너인 김윤희 상무는 "성공적으로 패밀리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재무 및 세무 관리와 위기 관리, 차세대 경영자 계획, 그리고 인재 관리 등 다방면으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EY한영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패밀리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