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재단, 크라우드펀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지원 강화

지역 기여형 비즈니스 수행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 1기 7개 기업, 7100여만원의 기금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이사장 성광제)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주최한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를 통해 지역의 7개 기업들이 참여자 313명으로부터 총 3600여만원을 모금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동그라미재단은 1, 2차 심사를 통해 지역 기여형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기업 7개를 ‘

크라우드펀딩 기금전달식[사진제공=동그라미재단]

(이하 LCP)’ 1기로 선발하여 이들의 성장과 기반확대를 위해 기업당 5000만원 상당의 재원 지원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행한 바 있다.

LCP 1기 후속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투자받는 신개념 모금방식이다.

이날 동그라미재단은 기업들에게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된 기금과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매칭 지원하는 후원금을 더하여 총 7100여만원의 기금을 전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동그라미재단 성광제 이사장은 "기업들이 사업 아이디어로 투자자금을 직접 유치하는 경험을 통해 자립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동그라미재단은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 기업들이 스스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들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