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야생동물구조센터, 서울대 수의대생 현장교육 실시

[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야생동물구조센터는 서울대수의대생들에게 야생동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50여명이 야생동물의 구조와 치료 및 재활 등 현장실습을 위해 지난달 27일과 10일 2회에 걸쳐 경기도야생동물구조센터를 방문했다.

학생들에게 구조, 치료, 보호관리, 재활, 방생 등 센터에서 하고 있는 주요업무와 올해 구조 내용(10월 말 기준, 79종 1,033건)과 질병연구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박상현 맹금류 재활전문가로부터 맹금류의 사육관리 및 비행 훈련에 관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 6월 구조되어 건강을 되찾은 수리부엉이 2마리를 자연에 방생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갖었다.

센터관계자는 “야생동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야생동물구조센터 방문을 환영한다”며,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물의 종류와 습성 등을 널리 알리고 자연과 함께 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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