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주변,친수구역 된다.

  • 인천시,내년7월 마무리 예정으로 용역 발주… 4대거점우선개발지 적극 검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경인아라뱃길 주변을 친수구역으로 지정하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인천시는 10일 ‘경인아라뱃길 주변지 개발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 인천시는 그동안 검토해왔던 △서구 백석동 시천운하도시(80만㎡) △계양구 귤현동 계양역주변 계양역세권(37만㎡) △계양구 장기동 일원 장기운하도시(278만㎡) △계양구 갈현동 일원 유원지(38만㎡)등 4대 거점우선개발지에 대해 우선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내년7월 이번 용역을 마치게 되면 인천시는 ‘지자체는 국가하천의 정비나 복원등으로 친수여건이 조성되는 주변지역에 대해 친수구역조성사업 계획을 작성해 친수구역 지정을 제안 할수 있다’는 관련법 규정에 따라 지난2011년 국가하천으로 지정된 아라뱃길 주변을 친수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친수구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시행자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할수 있어 주변 개발에 대한 인천시의 재정부담을 크게 줄일수 있다”며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가 아라뱃길 주변 사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2012년 정부로부터 친수구역으로 지정됐던 부산의 ‘에코텔타시티’의 경우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면서 사업비의 80%를 부담하는 구조로 친수구역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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