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 쯔쯔가무시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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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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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 환자 집중발생시기로 최근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관내 주민센터에 기피제 380개와 예방홍보 리플릿 1,900매를 배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야외활동이나 작업 시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풀숲이나 들쥐에서 기생하던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균이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된다.

감염된 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감염이 되면 가피(검은딱지)가 형성되고 8~1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심한 두통, 발진,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있고 감기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 또는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다.

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은 예방 백신이 없어 사전에 물리지 않도록 수풀환경과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불가피하게 노출 될 경우 작업복을 착용하고 작업 후 옷을 털고 반드시 목욕을 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권고 했다.

또한 외출 후에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열과 피부반점 등 의심증상이 발생 시 즉시 병의원에 방문해 반드시 치료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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