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중·고등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이번 교류단은 베이징사범대학려운실험학교를 방문해 베이징 청소년들과 함께 서예와 영어수업에 참가함으로써 상호 학교생활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전망이다. 또 칭화대학 방문, 만리장성, 고궁 및 국립박물관 견학 등의 일정으로 중국의 문화와 역사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부산청소년교류단은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52명 중에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3명이 선발됐다. 특히, 이중에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청소년도 다수 포함돼 있어 이들에게 국제교류활동 참가 및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13년 부산시-베이징시 간 우호협력도시 관계 체결 이후, 상호 청소년 초청 및 파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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