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스마트폰 앱 조작 부당이득 챙긴 30대 검거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스마트폰 앱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일명 어뷰징 사기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서장 조종완)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서비스하는 안드로이드 앱에 조작을 가해 닉네임 1만여개를 만든 다음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적립, ’14. 4. 6. ~ ’14. 8. 5.간 적립한 약3억5천만 포인트를 E쿠폰 1만4700장으로 발급받아 편의점 등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교환해 가로챈 김모(36)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앱 조작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법을 우연히 알게 된 후 이 기간 동안 특별한 직업 없이 수시로 E쿠폰을 발급받아 식사를 해결하는 등 3천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공범이 있는지와 추가범행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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