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무선충전 전기버스’ 해외에서도 조명

  •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회 부회장 현지 도입 타진차 방문 견학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올해의 세계 한인 차세대 리더'로 선정돼 모국을 방문한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회 김유하(37세) 부회장이 지난 13일 구미시청과 구미버스, 일선교통을 방문해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2014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김 부회장이 차세대 녹색교통수단으로 구미시가 세계 최초로 도입해 운행 중인 무선충전 전기버스에 대한 해외뉴스를 접하고 캐나다 몬트리올에도 도입이 가능한지를 확인코자 구미시에 견학을 요청해 이뤄졌다.

김 부회장은 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과 버스회사 관계자로부터 전기버스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급전시설을 둘러보고 전기버스를 시승했다.

김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일반 도로에서 대중교통으로 상용화돼 운행되고 있는 모습에 크게 감탄하며, “향후 정치권에도 투신하는 등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도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는 세계 각국의 주류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한인사회 권익신장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모국에 초청해 내외 동포간의 교류와 참가자 간 상호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21개국 120명이 차세대 리더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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