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맛있는 귤 고르는 법...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맛있는 귤을 고르는 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귤의 부작용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귤에는 시금치와 같은 옥살산이 들어 있어 옥살산과 색소가 신장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너무 심하면 황달에 걸린 것처럼 피부가 온통 노랗게 변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지나치게 흡수된 키로틴이 피부에 축적된 지방을 물들이기 떄문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병은 아니지만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귤은 하루에 2개만 먹어도 비타민C 일일 섭취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롤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노화 방지 등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맛있는 귤을 고르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예쁘고 윤기가 반질반질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울퉁불퉁하고 흠집이 군데군데 있는 것이 오히려 싱싱하고 좋은 귤일 수 있다.
귤은 수확 후 후숙 과정을 거치는 과일이다. 껍질이 지나치게 반질반질한 것은 에틸렌 가스를 분사해 강제로 익힌 귤일 수 있다. 에틸렌가스는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는 촉매다. 10월부터 일찍 출하되는 조생귤은 다 익어도 껍질이 푸릇푸릇하다.
맛있는 귤은 만졌을 때 껍질이 오톨도톨하며 무게가 적당히 있는 것이 좋다. 귤은 수확 후 시간이 지날수록 꼭지가 갈색으로 변하므로, 꼭지가 푸르게 붙어 있고 잘 떨어지지 않는 귤이 신선하다. 모양은 좌우로 둥글넓적하고 중간 정도로 고른 크기의 귤이 좋다. 만졌을 때 껍질과 알맹이 사이가 비어 있지 않고 착 달라붙은 귤이 신선하다.
한편 귤은 한두 개씩 먹다 보면 부족하지만 정작 박스로 가져다 놓으면 쉽게 상하는 과일이기도 하다. 이럴 때는 귤을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말린 후 보관하면 보름까지 보관할 수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맛있는 귤 고르는 법, 달기만 하면 된다", "맛있는 귤 고르는 법, 난 큰 귤이 좋던데", "맛있는 귤 고르는 법, 취향대로 먹으면 안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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