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석 대표이사는 18일 “음악 사업 외 분야에서 좀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휘닉스홀딩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보다 효과적인 신규 비즈니스를 통해 본사의 음악 사업 등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18일 YG가 구주 인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휘닉스홀딩스 지분 39.54%(1110만 4385주)를 500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YG는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으로부터 주당 3500원에 휘닉스홀딩스 주식 30만주(10억 5000만원)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휘닉스홀딩스는 신주 1620만 6138주를 주당 4560원에 발행한다. YG가 1050만 4384주, 양현석 대표와 양민석 대표가 각각 219만 2982주, 109만 6491주를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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