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첫 자이 아파트…'문성 파크자이' 1138가구 3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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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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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 파크자이' 조감도.[이미지=GS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은 경북 구미시에 공급되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 ‘문성 파크자이’를 오는 3월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구미시 문성2지구 1블록 1롯트에 들어서는 문성 파크자이는 지하 4층~지상 27층 18개동, 1138가구(전용 74~100㎡)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246가구 △84㎡ 743가구 △100㎡ 149가구다.

문성2지구는 구미시의 중심권과 가까워 구미시청과 구미역, 대형 마트 등 각종 상업 및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활발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산업단지와 멀지 않아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구미시에 조성된 구미1‧2‧3‧4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도레이첨단소재, 아사히초자화인 등 대형 연구개발(R&D)회사들이 입주해 있다. 전체 입주업체는 1900여개사, 임직원은 9만7000여명이다.

조성 중인 구미4확장단지와 구미5산업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에도 800여개사가 입주해 3만~4만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고 있는 구미5산업단지에는 도레이첨단소재가 8만평 부지에 1조3000억원 투자를 확정했고, 다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40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22만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단지 조성 예정지는 파크라는 펫네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들성지(문성지)와 야산에 둘러싸여 있다.

들성지의 경우 들성생태공원으로 개발돼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고, 문화센터와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만드는 추가 조성 사업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을 포함한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돼 풍부한 녹지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멀티카페, 독서실,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문성 파크자이 분양팀 관계자는 “문성 파크자이는 구미에서 처음 분양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문성2지구는 산업단지와 구도심으로의 빠른 접근성, 쾌적한 주거환경, 우수한 학군까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 일대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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