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유휴공간 활용 창호시공 전용 실습장 갖춰

'LG하우시스 창호시공 아카데미' 개관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에 창호시공 전용 실습장이 갖춰졌다.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는 LG하우시스와 공동으로 학교 유휴공간을 교육하기 적합한 환경으로 개·보수한 'LG하우시스 창호시공 아카데미'를 문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개관식은 전날 서울강서캠퍼스 산학협력처(제5교육관)에서 열렸다. 이인배 학장은 "기업과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전용실습장을 갖게 돼 기쁘다"며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 및 신규 채용자를 위한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의 교육훈련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LG하우시스 김봉수 전무는 "이곳 창호 전용실습장은 LG하우시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맞춤식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유일한 아카데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구축한 LG하우시스 전용실습장은 학교의 지하 유휴(난방 설비)공간에 대학과 기업에서 예산을 투자, 약 3개월에 걸쳐 완공했다. 향후 연간 400여 명이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진행 중인 공동훈련센터형 일학습병행제의 협약 기업체로 학습근로자 교육훈련장으로도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