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학산으로 관광객 방한 취소 '7천명'

3일 서울 시내 한 병원 메르스 감염자 선별진료소 앞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불안감이 커지면서 방한을 취소하는 인원이 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일 기준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바로 다음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예약 취소자는 평소 3배 가까이 늘었다"며 "대부분이 중화권 관광객"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스는 2~14일간 잠복하다가 발생하며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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