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진제공=심상정 의원실]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진보진영의 새판 짜기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정의당 등 4개 진보세력이 2일 국회에서 신(新)진보정당 창당을 공식 선언, 야권발(發) 정계개편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진보진영에 따르면 정의당을 비롯해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더하기)’ 등 4개 진보세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초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에 대한 플랜을 공개한다.
이 자리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세균 국민모임 대표, 양경규 노동정치연대 대표, 나경채 진보결집 대표가 함께한다.
특히 이들은 ‘진보혁신과 결집을 위한 연석회의’(가칭) 구성은 물론 △노동개혁 △비례대표 확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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