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의 복잡한 머릿속, 판소리로 재현된다

  •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10월 8일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사진=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햄릿의 복잡한 머릿속을 표현한 판소리 무대가 열린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가 오는 10월 8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4명의 등장인물이 햄릿의 복잡한 머릿속 생각들을 4명의 각기 다른 성격으로 나눠 표현한다. 특히, 선택의 순간에 놓인 햄릿의 자아들이 대화하고 충돌하며 내면의 갈등을 극대화시켜 보여준다.

또한,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에는 판소리의 매력이 더해진다. ‘이별가’, ‘헌화가’, ‘결투가’에 장면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햄릿이 영국으로 쫓기며 벌어졌던 사건을 그린 ‘해적가’가 추가됐다.

한편,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1+1 공연티켓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 장의 티켓으로 두 명이 관람 할 수 있다. 관람료 일반 1층 4만원, 2·3층 3만원. 문의 02-648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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