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아웃도어 국내 최장수 모델 등극! 광고계는 지금 ‘이민호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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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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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아이더]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민호의 브랜드 파워가 광고계를 장악했다.

이민호는 최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 전속 계약을 연장하며 5년 연속 최장수 모델의 자리를 지켰다. 날마다 급변하는 광고시장에서 5년 연속 메인모델로 활약하며 주가와 인기가 건재함을 과시하는 한편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이더는 지난 2011년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이민호를 내세워 5년째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민호는 걸치기만 하면 불티나게 팔리는 ‘완판의 아이콘’에 등극한 지 오래다.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탄탄히 다진 입지와 남자다운 강인함이 아이더가 지향하는 바와 부합해 최장수 모델로 등극하게 된 비결이라고 광고 관계자들이 입을 모았다.

한계 없는 질주도 해외 광고 시장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중국판 SNS인 웨이보만 해도 2800만 명이라는 글로벌 팬덤을 이끄는 한류 스타답게 중화권에서도 영향력이 막강하다. 지난해 LG전자는 전속 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지난 4월 범중화권 영역을 확대하며 재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 측은 ‘이민호 신드롬’으로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광고 효과를 봤다며 재계약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도 레드 라인 글로벌 메인 모델로 이민호를 선택했다. 쌤소나이트는 이민호를 모델로 기용한 이후 전년 대비 매출 40% 신장을 이뤘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광고 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올해 중국, 동남아, 일본, 미국 등 글로벌 모델로 재기용해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치맥바람’이 불었던 중국에서는 이민호의 교촌치킨 재계약 기사를 성대히 다루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필리핀 글로벌 의류 브랜드 벤치(BENCH/)와도 4년 연속 재계약을 이어가며 글로벌 파워를 과시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광고계 관계자들은 “국내외에서 흔들림 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데다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는 어떤 상품에도 부합된다. 중화권에서의 꾸준한 영향력과 활발한 국내외 활동은 건강한 이미지가 부각돼 제품에 대한 신뢰감까지 준다. 작품의 영역을 넘나들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이민호의 광고 주가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호는 지난 2일부터 350억 규모의 블록버스터 영화 ‘바운티 헌터스’ 촬영을 시작했다. 아시아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현상금 사냥꾼 이야기로 광고 파워에 이어 스크린 파워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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