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국가산업단지 정중앙부에 들어서는 역의 이름은 2014년 인터넷 시민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인천J밸리’가 병기된 주안국가산단(인천J밸리)로 정해졌다.
인천J밸리는 지난 2013년 주안산단이 수출공단이라는 과거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인천시민, 주안산단 경영자협의회, 입주기업, 운영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제안과 의견수렴을 통해 만들어진 주안산단의 새로운 네이밍이다.

인천J밸리의 이니셜 J는 Juan, Jump, Join, Joy, Jewelry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산업(Jewelry)으로 활기 넘치는(Joy) 새로운 주안(Juan) 국가산업단지로 도약(Jump)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박동철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도시철도2호선 역명제정을 계기로 주안산단이 수출공단이라는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나게 됐다.”면서 “인천J밸리로 새롭게 거듭나는 주안산단은 앞으로 서울G밸리나 판교테크노밸리처럼 도심형 산업이 발달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모여드는 첨단산업단지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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