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산단 새로운 이름‘인천J밸리’2호선 역명반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24개역에 대한 역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안국가산업단지 정중앙부에 들어서는 역의 이름은 2014년 인터넷 시민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인천J밸리’가 병기된 주안국가산단(인천J밸리)로 정해졌다.

인천J밸리는 지난 2013년 주안산단이 수출공단이라는 과거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인천시민, 주안산단 경영자협의회, 입주기업, 운영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제안과 의견수렴을 통해 만들어진 주안산단의 새로운 네이밍이다.
 

 


인천J밸리의 이니셜 J는 Juan, Jump, Join, Joy, Jewelry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산업(Jewelry)으로 활기 넘치는(Joy) 새로운 주안(Juan) 국가산업단지로 도약(Jump)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주안산단(인천J밸리)은 2013년 구조고도화 확산단지, 2014년 혁신산업단지 등 노후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핵심정책 대상단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스마트테크노타워, 주안J타워, 뷰티클러스터 등 도심형 첨단 지식산업센터 6개소 사업승인, 주안국가산단(인천J밸리)역 역세권 개발사업인 유신천 에코파킹스트리트 조성 등 구조고도화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박동철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도시철도2호선 역명제정을 계기로 주안산단이 수출공단이라는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나게 됐다.”면서 “인천J밸리로 새롭게 거듭나는 주안산단은 앞으로 서울G밸리나 판교테크노밸리처럼 도심형 산업이 발달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모여드는 첨단산업단지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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