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어린이 모의회의 개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의회(의장 전경숙)가 1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왕곡초등학교와 백운초등학교 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시의원 및 집행부의 역할을 분담하고 민주적이며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에너지 절약추진 및 실천방안’과 ‘의왕시 초·중·고등학생 진로교육 지원 조례안’ 등의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찬·반 토론과 표결 등 실제 의회의 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돼 생생한 의회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모의의회에 직접 참가한 학생들은 주어진 역할에 본의회장에서의 발언·표결 등을 직접 체험 하면서 긴장도 됐지만 민주주의와 기초의회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경숙 의장은 격려사에서 “모의의회를 통해 교과서에서 이론으로만 알던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직접 체험을 함으로써 민주주의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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