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높이 2.5m정도의 논과 길에 차량이 걸쳐있고 요구조자는 차량 운전석에 탑승한 상태로 왼발이 차량하부에 깔려있어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익산소방서 119 구조대원들이 차량에 발 깔린 사고 차량에서 인명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익산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차량이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 고정작업을 시행한 후 에어백을 이용해 차량을 들어 올린 후 요구조자의 발을 빼 구조한 후 팔봉119구급대에 인계했으며, 요구조자는 원광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박한규 119구조대장은 “차량이 추락했다면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신고와 구조작업으로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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