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포스코에너지가 17~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서 고유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역량을 선보인다.
포스코에너지는 약 270㎡ 규모 부스에서 공해물질 배출 없이 필요한 곳에서 전기를 만들어 공급하는 연료전지를 비롯해 생활폐기물로 전력을 생산하는 자원순환사업, 풍력·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제품을 공개한다.
특히, 고유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에너지자족도시 모델 '포스코에너지 신재생에너지타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가 어떻게 만들어져 활용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연료전지가 신재생에너지와의 융복합, 전기·수소차 충전장치, 메트로용 전력공급장치 등으로 확대 적용되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한다.
동반성장 차원으로 ㈜HK터빈과 공동개발한 ‘100kW 반작용 스팀터빈’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세계 최초의 디스크방식으로 제작된 반작용 스팀터빈은 기존 블레이드 방식의 터빈보다 간단한 구조로 제작돼, 제작단가가 수입 터빈보다 5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말레이시아·필리핀 바이어업체를 초청해 반작용식 스팀터빈 발전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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