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사람?" 트럭 운전기사 옆자리에 '누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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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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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첸장(黔江) 저녁 뉴스]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중국에서 옆자리에 인형을 태운 트럭운전사가 나타났다.

중국 저장(浙江)성에서 한 장거리 트럭운전사가 ‘기름 도둑’을 피하기 위해 옆에 사람 모습의 인형을 태워 교통경찰과 해프닝을 벌였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7일 보도했다.

사건은 고속도로 카메라에 트럭이 찍히면서 시작됐다. 사진 속에서 인형은 옆자리에 곱게 앉혀져 있을 뿐 아니라 안전벨트도 채워져 있다. 경찰은 트럭을 잡아 세웠다.

운전사는 “도로 주변에 기름을 훔쳐가는 사람들이 종종 나타난다”며 “트럭이 주요 범행대상이기 때문에 사람이 더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그랬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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