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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 넷째부터)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오순명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아시아 청소년 금융교육 국제포럼'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청소년 금융교육에 대해 강조했다.
씨티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은행연합회에서 한국YWCA연합회와 '아시아 청소년 금융교육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한국YWCA연합회가 씨티재단의 후원으로 진행 중인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 10주년을 기념해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청소년 금융 교육 상태를 진단하고 추구해야 하는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청소년 금융교육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루는 데 역할을 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말레이시아 '라리쉬' 공동체 설립자인 브라이언 라리쉬 석사와 정운영 한국금융복지정책연구소장이 기조발제자로 나섰다. 이어 청소년 금융 교육과 지역사회, 청소년 금융 교육을 통한 사회 변혁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박 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어떤 금융교육을 실시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토론하는 포럼이 앞으로 청소년 금융 교육에 좋은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과 한국YWCA는 씽크머니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2일부터 4일간 '아시아 청소년 금융교육 국제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캠프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7개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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