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회식은 교섭대표를 포함해 각각 10명씩의 교섭위원들이 참석하여 임금교섭 요구안에 대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제안 설명과 충남교육청의 입장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과 노조는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성실히 교섭에 임하고 임금교섭을 통해 교육공무직원들의 처우가 개선됨은 물론 신뢰와 믿음의 노․사문화가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의 한 축을 이끌어가는 근로자 조직이 학부모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에 적극 동참하여 더 발전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교섭 과정에서 노․사 양측 모두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발전적인 합의 도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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