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지난해 재난현장 3,000여건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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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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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구조·구급통계’ 발표…전년 대비 8.3% 증가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소방서가 지난해 재난현장에 2,998건 출동해 960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익산소방서의 ‘2015년도 구조·구급통계’ 자료에 따르면 사고 유형별 구조 건수를 보면 벌집제거 891건(29.7%)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725건(24.1%), 동물구조 308건(10.3%), 시건개방 144건(4.8%)순으로 출동했다.

구조 건수는 레저인구 확산 및 각종 안전사고 증가로 지난 2014년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소방서 구조구급활동 현장[사진제공=익산소방서]


8개대 구급대로 운영 중인 구급활동은 1만6,648건 출동으로 총 1만1,422명(하루 평균 45.6건)을 이송해 출동건수는 전년 대비 3.1% 늘어났다. 이는 익산시 인구 28명당 1명 꼴로 구급서비스를 이용한 것이다.

병력별로는 고혈압 2,515명(22.0%), 당뇨 1,163명(6.2%), 뇌혈관질환 418명(3.7%)순이고, 질병 외 유형별로는 교통사고 1,589명(13.9%), 낙상 1,139명(9.9%), 사고부상(기타) 757명(6.6%)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이송인원은 50대가 2,102명(17.5%)으로 가장 많았다. 80세 이상이 1,505명(13.2%)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고령층 이송 인원 증가율이 높은 것은 고령화시대에 따른 독거노인 증가 및 열악한 교통수단으로 인해 다른 연령보다 119구급출동 이용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석 소방서장은 “올해에도 개선된 소방업무와 현장서비스로 시민의 생명과 재난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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