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를 주최하는 ‘청춘빛’은 전국대학생들과의 공동체적 협력 및 대구를 청춘의 도시로 홍보할 목적으로 대구지역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모임으로, 전국대학생을 대상으로 대구의 문화와 관광지를 체험하고 알리기 위해 ‘대구 청춘문화탐방 캠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청춘빛은 전국대학생 50명(대구 19명, 타지역 31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대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행사를 갖고, 대구 알리기에 나선다.
캠프는 대구 대표 관광지(대구근대골목, 김광석길, 대구수목원, 동성로 등)를 방문하고, 요즘 트렌드인 먹방투어(북성로 우동·불고기, 안지랑곱창, 서문시장 맛집 등)도 진행한다.
청춘빛 회장 박준용 군(영남대 생명공학부 11학번)은 “대구 문화·관광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구는 젊은 도시이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관광 도시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대학생은 SNS 및 블로그를 통해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만큼 이들이 대구를 바로 알고 지인들에게 대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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