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절기 홀몸 노인 안심콜서비스 눈길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난 주 폭설이 내리자 익산시 민원콜센터(1577-0072)에서 운영 중인 안심콜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 민원콜센는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홀몸 노인 169명을 대상으로 지난 25~27일까지 안부전화를 통해 난방상태, 계량기 동파 여부 등을 파악했다. 이후 관련부서에 직접 연결해 신속히 처리 하는 등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보호대책을 추진했다.
 

▲익산시 민원콜센터[사진제공=익산시]

함라면 황옥례(80세)씨는 “이번 한파로 수도관이 동파되어 주말에 씻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민원콜센터에서 직접 해당부서로 접수해 줘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 매주 잊지 않고 안부전화를 해줘 외로움을 덜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익산시 홀몸어르신 안심콜 서비스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실시해 현재 169명 홀몸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안부전화, 말벗서비스. 건강문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 해당부서와 연계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