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오는 12일 동인천역 북광장 환경전광판 개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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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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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12일, 동인천역 북광장에 환경전광판 설치가 완료됨에 따른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환경전광판은 동구에서 발생하는 오염도에 대해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알리고, 유동인구가 많은 동인천역 북광장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북광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구정에 대해 한눈에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광판의 규모는 높이 12m, 가로 10m, 세로 10m로, 3면에는 영상, 1면에는 자막으로 오염도 정보 및 구정홍보 영상을 표출함으로써 동구의 현황과 주요 구정에 대해 주민들에게 더욱 효율적으로 전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인천역북광장 전광판[1]


특히 기와를 얹은 성곽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제작돼, 구 슬로건인 ‘역사의 숨결 문화도시 인천 동구’에 어울리는 도시경관 조성 건축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환경전광판이 르네상스 붐을 일으키고 있는 동인천역 북광장의 관광명소 이미지 상승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개통식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관리․운영 방법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전광판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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