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술원은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기업지원사업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최종 선정된 25개사와 지난 20일 기업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량소재성형산업 수요·공급 상생협력 기술지원사업’과 ‘친환경자동차산업 기술 및 역량강화사업’ 등 두 개의 사업으로 구분해 체결됐으며 총 4억8800만원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금형, 소성가공, 표면처리 등 도내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경량소재성형산업 수요·공급 상생협력 기술지원사업’에는 ㈜하나정밀, ㈜아르텍, 대승금형 등 14개사를 선정했다.
또한 도내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친환경자동차산업 기술 및 역량강화사업’에는 휴먼컴퍼지트, 제논전장, ㈜라이코 등 11개사를 선정하고 시제품 제작, 전문가 파견 멘토링 등의 세부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참석한 대승금형 김흥기 대표는 “복합금형기술은 성형성과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개발자금이 부족해 항상 애로기술로 남아있던 과제였다"며 “이번 과제수행을 통해 금형 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며, 매출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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