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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여우미'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국내 샤오미 보조배터리 유통을 맡아 온 ㈜여우미(대표 이승환)가 2일 샤오미와 국내 총판 계약을 완료하고 샤오미의 제품들을 국내 수입·유통한다고 밝혀 샤오미의 본격적인 국내 공식 파트너로써의 행보를 시작했다.
㈜여우미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보조배터리 외에 미밴드, 공기청정기, 스피커 등 샤오미의 전 카테고리 제품들을 공식 취급하게 됐으며, 그 동안 국내 샤오미 총판관련 공신력 없는 뉴스와 소식들을 이번 계약으로 불식시키게 됐다.
샤오미는 2010년 설립 후 중국대륙의 IT분야 기술력과 시장 장악력을 한 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 초저가 가격대, 고퀄리티 성능으로 초기 진출부터 큰 돌풍을 일으킨 샤오미는 기기판매 수익 외에 부가상품, 애플리케이션, 액세서리 등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전천후 IT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외에 TV,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들도 라인업에 추가하며 종합 가전기기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고 ‘대륙의 실수’에서 ‘대륙의 기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여우미 이승환 대표는 “샤오미는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저변이 확대되어 있고 제품에 대한 퀄리티나 가격경쟁력 등이 검증 받은 기업이니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총판역할로써 고객들이 기존에 느꼈던 불편함을 최소화 함과 동시에 느끼지 못했던 혜택까지 찾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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