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단둥·옌지에 개성공단 대체 산단 검토"... 남북문제 해결 전제 우선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성공단을 대체할 산업단지로 중국 단둥(丹東)·옌지(延吉) 등의 후보지를 올 하반기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북한 인력을 사용할 수 있고 제3국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투자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 회장은 "남북관계가 잘 해결돼 규제가 풀린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면서 "남북관계가 아직 경색 국면인 점을 고려하면 성급하게 추진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