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신계용)가 관내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교육 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예산 지원으로 초등학생들이 생존 수영 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생존수영 교육’은 오는 5∼12월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 3학년생 총 550여명을 대상으로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반별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과천시에선 수영안전요원을 포함 강사료와 입장료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선 수영장과 전문 강사 확보 및 셔틀버스 등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또 학교에서는 학습준비물로 구명조끼를 구입해야 하며, 학생 인솔 시 학부모 보조교사와 볼런티어를 적극 활용하여 원활한 수영강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청소년과 김남일 과장은 “청소년수련관에 있는 수영장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수영교과 운영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