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전통시장 '청년몰' 17곳 신규 조성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전통시장 내 지역문화와 참신한 감각이 융합된 청년상인 집합 쇼핑몰인 '청년몰'을 신규 17곳을 조성하고 대상 시장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창업 교육부터 입점 및 안정적 정착 등 청년상인에 충분한 사업기간 부여를 위해 2년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공적 청년몰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키로 했다.

청년몰의 정체성 및 수익성이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전략적으로 업종을 배치하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단위 공개 모집 등을 통해 창의적 청년상인 육성체계도 구축한다.

SNS‧블로그, 박람회 시 청년몰 운영, 특화프로그램 홍보 등 사업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 전달로 전통시장 창업 붐도 조성한다.

중기청은 청년몰을 통한 젊은고객 유입 촉진 등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한편,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청년일자리 창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