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의 힘, 밀어 쳐 시즌 3호 홈런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5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4회, 3루수 파울 플라이를 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경기에서 박병호는 2타수 무안타 1득점,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016.3.6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밀어 쳐서 시즌 3호 홈런을 만들어냈다.

박병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3으로 맞선 4회말 선두 타자 나선 박병호는 우완 체이스 앤더슨을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5㎞짜리 직구를 밀어 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시즌 3호.

앞서 슬라이더를 타격해 시즌 1,2호 홈런을 만들어낸 박병호는 직구를 받아 쳐 또 하나의 홈런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