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객 늘자 해외서 인터넷 이용상품 판매 껑충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자유여행객과 나홀로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관련 상품의 온라인 판매도 크게 는 가운데 젊은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인터넷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인기다.

20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티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8일까지 포켓와이파이 대여권이 7만장, 유심(USIM)카드가 3700장 판매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배, 130배 늘었다. 

포켓와이파란 해외 현지의 3G나 LTE 신호를 와이파이로 전환해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돕는 장치다.

티몬에서 판매하는 일본지역 포켓와이파이 1일 대여권의 경우 가격이 5980원으로, 통신사 해외데이터 1일 무제한 요금인 9900원보다 저렴하다.

한 단말기로 최대 10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어 두 명 이상이 이용하면 더 저렴해진다.

또 최근에는 미국 지역 대여권이 4700장이 넘게 팔리는 등 점차 더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포켓 와이파이와 유심카드를 주로 구입하는 세대는 20∼30대였다.

티몬에 따르면 해당 상품 구매자 중 20대 여성이 40%로 가장 많았고 30대 여성(24%)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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