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에 ‘치유의 숲' 조성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경천면에 힐링을 위한 치유의 숲 조성 첫 걸음이 시작됐다.

완주군 경천면 경천리 산 51번지에 경천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군은 치유의 숲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올해 군비 2억원을 투입하여 치유숲길과 숲속 도서관을 조성한다.
 

▲완주군 경천면 ‘치유의 숲' [사진제공=완주군]


경천 편백 숲은 26년생 6천평을 포함한 총 1만 8000평의 편백나무가 조성되어 있으며,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아 숲이 잘 보전되어 있다.

특히 주변에 계곡과 바위들이 있어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산림치유 최적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편백숲 일원에 1.8km의 치유숲길 및 숲 속 도서관을 조성하여 환자들은 물론 일반인에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치유와 힐링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신효 산림축산과장은 “소득과 여가시간의 증가로 숲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부응한 치유 숲 조성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인근마을 주민 및 이용객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천 편백 치유의 숲은 완주 ic에서 대둔산 방향으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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