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우현, 첫 솔로 "이번 앨범은 나의 노력의 결정체"

인피니트 남우현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번째 미니앨범 'Write'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앨범에 대한 소개를 말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이번 앨범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나의 노력'입니다"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이 첫 솔로 데뷔앨범 'Write..'를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우현은 "이번 앨범은 나의 노력"이라며 "이 앨범이 나오기까지 한땀한땀 정성을 들여 이런 음악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앨범을 만들었다. 전 곡이 모두 내 자식같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어느 곡에 가장 애착이 가냐는 질문에는 "그라비티(Gravity)라는 곡이 애착이 가고, 향기도 애착이 간다. 타이틀곡인 끄덕끄덕도 물론이고, 전 곡이 다 사실 애착이 간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번 앨범명을 'Write..'로 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첫 솔로앨범을 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팬들에게 앨범을 내는 것을 대해 뭔가를 써서 작업했다는 의미와 내 이름에 W라는 이니셜도 들어가 있는어 여려가지로 Write..라는 제목을 붙이 게됐다"며 "사실 인피니트가 센 분위기의 노래도 많아서 발라드로 솔로 앨범을 내기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회사 대표님이 '우현이 너는 발라드를 부를 때 가장 어울린다'고 말해주셔서 발라드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우현이 데뷔 6년 만에 선보이는 미니1집 '라이트(Write..)'는 타이틀곡 '끄덕끄덕’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끄덕끄덕'은 엠씨더맥스(M.C.THE.MAX) 멤버 제이윤 작곡, 히트메이커 김이나 작사가 함께한 곡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명품 보이스가 전주부터 몰입도를 높이며 애절한 가사가 감성을 자극해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