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흥국체육관서 24일 잡매칭데이…40개 기업 149명 채용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24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동부권 잡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넥스윈(주), 알이씨(주), 이맥스아이엔시(주) 등 20개 지역 중소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89명을 선발하고, 간접 참여하는 20개 기업들은 60명을 모집, 총 14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제조업, 관광숙박업, 서비스업, 의료복지업 등이며, 모집 직종은 생산직, 기계설비, 소방안전관리자, 요양보호사, 숙박종사자, 조리원 등이다. 

기업별 현장 면접채용관 20개를 설치해 참가 기업과 구직자 간 1대1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구직자를 위한 채용계획 및 상담 등을 위해 취업컨설팅관 5개, 무료 이력서 부대 행사관 1개 등을 운영한다. 

면접은 면접관과 부대관을 분리,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 30명을 우선 실시하고, 당일 참가자도 순번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는 또 오는 6월 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채용박람회를 개최해 동부권 잡매칭데이에서 취업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포함해 청년층이 장소구애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이버 채용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