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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전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전력은 27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2016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드’ 시상식에서 커뮤니케이션·PR 부문 소셜미디어 혁신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스티비어워드는 2002년부터 전 세계 기업․기관들의 비즈니스 성과들을 평가해온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상이다. 한전이 수상한 아태 스티비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 국가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신설돼 올해로 3회째다.
2012년부터 소셜미디어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선 한전은 전력수급 위기 상황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절전캠페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수상은 공기업 중 가장 많은 12만여팬들과의 페이스북 소통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 채널을 통해 전기와 에너지 관련 정보 제공 등 혁신적인 SNS 성과를 만들어간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고객들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통하면서 국민이 한전을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바라는지를 많이 느끼고 있다”며 “2년 연속 수상에 힘입어 국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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