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전통시장과 기업간 ‘1시장 1기업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이승부 (사)인천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제분(주) 등 관내 9개 기업체 대표이사와 9개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1시장 1기업’자매결연은 대형 유통업체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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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통시장과 기업 1대1 연결해 전통시장 활성화 도모[1]
이번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시장과 기업은 중구 신포국제시장과 대한제분㈜, 동구 송현시장과 우련통운㈜, 남구 용남시장과 ㈜립멘, 연수구 옥련시장과 ㈜코텍, 남동구 모래내시장과 ㈜에몬스가구, 부평구 부평깡시장과 ㈜우성아이비, 계양구 병방시장과 풍산특수금속㈜, 서구 가좌시장과 ㈜연우, 강화군 강화풍물시장과 ㈜에이치제이에프 등 9곳이다.
자매결연을 맺은 기업체는 앞으로 전통시장에서의 물품구매, 직원 생일이나 회사 기념일에 온누리 상품권 지급, 전통시장 장보기 등의 캠페인 실시, 전통시장 축제 참여 지원 등 상생협력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기업 특성에 맞는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류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매출 향상 및 이용 분위기 확산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1시장 1기업 자매결연 사업을 군·구로 확대 추진해 보다 많은 전통시장과 기업체가 참여하도록 해 전통시장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1시장 1기업 자매결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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