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2016] 부산 밤하늘 밝힌 GM 프리미어 나이트

쉐보레가 GM 프리미어 나이트 행사를 통해 2세대 쉐보레 볼트와 신형 카마로 SS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왼쪽)과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오른쪽)이 2세대 쉐보레 볼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GM]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 GM이 1일 국내 완성차업계 중 유일하게 2016 부산국제 모터쇼 전야제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GM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GM 프리미어 나이트’ 행사에서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의 스토리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소개하고 볼트(Volt), 카마로SS(Camaro SS) 등 쉐보레의 혁신을 상징하는 신차를 공개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왼쪽)과 영화배우 박성웅(오른쪽)이 캐딜락 CT6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국GM]

가수 클래지콰이의 멤버 호란이 사회를 보고 축하공연을 진행한 데 이어 배우 박성웅이 캐딜락 브랜드를 소개하면서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행사에 참석한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과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 장재준 캐딜락 총괄사장 등 GM 임원들은 턱시도와 보타이를 갖춰입어 영화제 시상식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쉐보레는 이날 행사를 통해 강력한 상품성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은 스파크, 말리부, 임팔라 등 견실한 제품 라인업과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시장 안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GM이 GM 프리미어 나이트 행사를 통해 2세대 쉐보레 볼트와 신형 카마로 SS를 선보였으며, 캐딜락의 신형 플래그십 세단 CT6와 크로스오버 SRX의 후속모델 XT5를 공개했다. 사진은 이 날 행사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세션에서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왼쪽),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가운데), 장재준 캐딜락 총괄사장(오른쪽)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한국GM]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지엠 사장 겸 CEO는 “5년 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출발한 쉐보레 브랜드는 그 동안 고객들의 열렬한 성원을 바탕으로 양적, 질적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해 가고 있다”며, “향후 경차부터 프리미엄 모델, 그리고 전기차까지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GM 프리미어 나이트를 통해 기존 전기차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한정된 주행 가능 거리를 혁신적인 첨단 기술로 극복한 2세대 쉐보레 볼트(Volt)와 더불어 퍼포먼스 및 기술력을 상징하는 신형 카마로 S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GM이 GM 프리미어 나이트 행사를 통해 2세대 쉐보레 볼트와 신형 카마로 SS를 선보였으며, 캐딜락의 신형 플래그십 세단 CT6와 크로스오버 SRX의 후속모델 XT5를 공개했다. 사진은 이 날 행사에서 영화배우 박성웅이 브랜드 스토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GM]

이색적인 부산모터쇼 전야제에서 쉐보레가 최초 공개한 신차 볼트(Volt)와 카마로SS는 뜨거운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동시에 최근 출시돼 폭발적인 고객 반응을 얻고 있는 말리부 등 쉐보레 인기 차종도 함께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날 쉐보레는 신차들을 데뷔시킴과 동시에, 인기 영화배우 초청과 인기 가수 공연 등을 통해 부산 모터쇼의 뜨거운 열기를 하루 전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