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참가 외국인들, "한국 이미지 좋아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16 09: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년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해외 참가자 3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5%가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또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98%의 응답자가 좋다고 답했다.

HOC(2016 국제로타리세계대회 호스트조직위원회) 이재욱 사무총장은 “최종 집계 작업이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이번 대회가 참가자 수로 볼 때 그동안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해오던 2004년 오사카 대회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로타리 세계대회 참가자들은 평균 8.56일간 한국에 체류했으며 회의 외에 주로 시내관광, 쇼핑, 식도락 체험, 역사유적지 방문, 전통문화 체험 등의 활동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부문에서 4.5 이상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는데, 그중에서도 치안/안전(4.76), 현장운영(4.73), 관광지만족도(4.73), 한국인들의 친절성(4.68), 문화공연/체험(4.63) 등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향후 3년 내 재방문 의사도 5점(“매우 그렇다”) 만점에 4.48점, 타인에게 한국을 관광지로 추천할 의향은 4.6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유일하게 언어소통(3.58) 부문은 4.0 미만의 만족도를 보였다. 

공사 관계자는 "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형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범국민적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우리가 풀어야할 과제"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한복체험, 한식체험, K-Pop공연, 한국문화강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즐겼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주최 측에서 마련한 27개의 공식 상품을 비롯해 개별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통해 한국의 구석구석을 방문, 한국 지방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