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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5%가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또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98%의 응답자가 좋다고 답했다.
HOC(2016 국제로타리세계대회 호스트조직위원회) 이재욱 사무총장은 “최종 집계 작업이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이번 대회가 참가자 수로 볼 때 그동안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해오던 2004년 오사카 대회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로타리 세계대회 참가자들은 평균 8.56일간 한국에 체류했으며 회의 외에 주로 시내관광, 쇼핑, 식도락 체험, 역사유적지 방문, 전통문화 체험 등의 활동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3년 내 재방문 의사도 5점(“매우 그렇다”) 만점에 4.48점, 타인에게 한국을 관광지로 추천할 의향은 4.6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유일하게 언어소통(3.58) 부문은 4.0 미만의 만족도를 보였다.
공사 관계자는 "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형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범국민적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우리가 풀어야할 과제"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한복체험, 한식체험, K-Pop공연, 한국문화강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즐겼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주최 측에서 마련한 27개의 공식 상품을 비롯해 개별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통해 한국의 구석구석을 방문, 한국 지방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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